미도는 침묵을 선택하고, 혐의점을 지닌 사람들은 각자의 진실을 덮으려 안간힘을 쓴다. 권국장의 휘호를 받은 서영 역시 수현에 관한 추문을 대대적으로 터뜨리며 앵커직을 사수하려 들지만, 그럴수록 알 수 없는 이물감에 점점 더 공허해져 간다.

유괴사건에 또 다른 공범이 있음을 직감한 수현은 증거를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오장호의 집으로 향하는데...

지진희와의 관계를 묻는 강성민에 깊은 생각에 빠진 김성수

[대면엔딩] 확신이 확실로 바뀌는 순간, 강성민이 담은 윤세아의 순간들을...

그토록 갈망한 간판앵커 등극했지만 마냥 공허한 김혜은?

국민앵커 입지를 뒤흔드는 지진희의 모든 스캔들이 폭로되다!

자기희생을 빙자한 이기적 행동? 김성수,

(진실) 어린시절 여중생 살인사건에 연루된 지진희? 

＂못 하겠어요, 이제＂ 현우성에게 퇴사(?) 

국민앵커 커리어를 담보로 한 백지원의 마지막 제안, 지진희의 선택은?

원망에 가득차 천호진에게 총구를 겨눈 조성준

김뢰하는 억울하게 당한 것일 뿐? 

미스터리한 손여은의 정체가 밝혀지다! 

김혜은, 지진희 사생활폭로 눈 앞! 그토록 원한 국민앵커 탈환 실현? 

백진희X현우성 이용해 지진희 무너뜨리기에 박차를 가하는 천호진! 

촬영장에서 자리를 비운 강성민! 그의 부재를 완벽히 채운 손여은 

＂여기서 멈추고 예전으로 돌아가자＂ 강성민에게 이별을 고하는 윤세아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침묵과 회피, 엇갈린 진실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은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다. 일평생 진실을 전해왔지만 생의 모든 순간 침묵해 온 남자, 긴 시간 자신의 본모습을 들여다보길 거부하며 회피해온 사람들. 무구한 희생양의 죽음을 시작으로 이들 모두는 돌아갈 수 없는 길 위에 서게 된다.

비극은 도처에 있고 구원은 어디에나 있다. 비록 황폐하고 쓸쓸하더라도 그들이 마주하는 진실의 끝에 한 줄기 구원이 있기를 바라며.

호텔에서 마주친 수현과 은수는 당황한다. 오해가 쌓였음에도 애써 모른 척하는 두 사람.

＂여기 뭐가 찍혔는지 알면 그런 말 못할텐데?＂ 지진희와의 관계에서 주도...

[비극엔딩] 의문의 약통, 부검결과서, 그리고 살해당한 조달환! 간과한 ...

＂유괴사건 진범 관심 없지?＂ 당당한 김혜은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조달환...

조성준 공항체포소식의 반가움도 잠시, 김성수의 질문에 당황하는 지진희? ...

잠수 종료! 본격 밥그릇 챙기기에 나서는 김뢰하 ＂보험 좀 들어놔야겠어＂...

＂이게 어떤 기회인데!＂ 이서 감싸는 안내상에게 사자후 내뿜는 김혜은 |...

＂원본을 못찾아 죽였을지도?＂ 김뢰하의 행적을 추리하는 지진희 

＂썩은 줄에 매달리지 마세요＂ 백지원에 경고하는 지진희 ft.옥상 위 밀...

＂황태섭의원 보좌관의 얼굴, 기억합니까?＂ 결정적 목격자에게 단서 얻는 ...

＂정전 속 로얄 더 힐, 거대한 밀실이나 다름없어＂ 용의자를 추리는 지진...

＂뻥카도 한계가 있어＂ 정경유착 스캔들 보도 막는 국장 백지원, 지진희의...

마지막 '준영이' 목격하고도 모르쇠한 이서! 안내상의 동정...

＂조심해, 우린 공범이야＂ 협박하는 김혜은 한방에 날려 버리는 지진희! ...

천호진에게 핏줄이란? 사고친 조성준을 지키려는 강경헌의 선택!

＂끝까지 가야죠, 떨어져 죽는 한이 있어도＂ 백지원 쥐락펴락하는 살벌한 ...

손에 쥔 호텔 키, 정체모를 손자국! 서로에게 의문을 품는 지진희X윤세아...

＂여기서 뛰어내릴꺼야＂ 김혜은 덫에 걸린 윤세아, 호텔에서 마주한 뜻밖의...

유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던 김석필이 자살한 채 발견된다. 하지만 현장의 증거는 조작돼 있다. 

[선택엔딩] 옳고 그름, 후회와 아쉬움 사이... 지진희의 최종 선택은?...

＂내가 원하는 건 위로야＂ 지진희의 마약 뉴스보도를 건 김혜은의 은밀한 ...

그날 밤 하얀집에서 벌어진 마약파티! 주최자는 조성준X이서?

＂대중들의 프레임이 바뀌잖아!＂ 지진희의 마약보도 막으려는 김혜은의 이유...

지진희 손에 들어온 로얄 더 힐 하얀집에서 찍힌 영상의 정체!(+부검 결...

＂굶어 죽을래, 사냥하러 나갈래?＂ 백지원의 야망 눈빛 끌어내는 천호진 ...

＂너 정말 괜찮아?＂ 윤세아의 따듯한 위로에 급발진하는 김혜은, 해서는 ...

＂이 아저씨를 본 거 맞니?＂ 그날 밤, 아들 친구들에게 목격된 이종혁!...

＂그날 봤던 거 기억 안 나?＂ 병문안 온 친구들의 질문에 떠오르는 기억...

＂좋은 건 선배가 다 가져가는 거, 불공평해＂ 지진희 계획에 어깃장 놓는...

＂다시 백수현이랑 잘해볼까 해서요＂ 백지원 뒤흔드는 김혜은의 도발 

'아들 잃은 비련의 엄마' 타이틀로 대중의 주목을 끄는 김...

보안이 철저한 로얄 더 힐에 이종혁이 기록없이 방문할 수 있었던 이유! ...

＂뉴스는 뉴스로 막는다＂ 후속보도를 막으려는 특별수사본부 지진희X김성수 ...

(과거 회상) 지진희, 윤세아의 상실감을 외면한 채 김혜은과의 불장난.....

＂사람 사냥도 즐기시나 봅니다?＂ 비아냥대는 지진희 향한 천호진의 대답은...

어린시절 침묵의 대가로부터 유일한 탈출구, 정의를 선택한 지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