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5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는 뛰어난 작품성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던 한 해였는데요.
그중 영화 부문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홍경표 (하얼빈)
영화 '하얼빈'의 촬영감독 홍경표가 영화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작품의 비주얼과 미장센, 화면 구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얼빈 (감독 우민호)
일제강점기 시대 배경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하얼빈'이 영화 부문 최고 작품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오승욱 (리볼버)
감각적인 연출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리볼버'의 오승욱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 조정석 (파일럿)
'파일럿'에서 여장을 하는 캐릭터를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표현한 조정석이 수상했습니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 전도연 (리볼버)
'리볼버'에서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낸 전도연이 수상했습니다.
남자 조연상: 유재명 (행복의 나라)
현실감 있는 연기로 몰입감을 높여준 유재명이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여자 조연상: 수현 (보통의 가족)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인 수현이 수상했습니다.
박찬욱, 신철 (전, 란)
독창적인 전개와 강렬한 서사를 담은 '전, 란'의 박찬욱 감독과 신철 작가가 공동 수상했습니다.
조영욱 (전, 란)
감정을 배가시키는 음악과 사운드 디자인으로 영화에 몰입감을 더한 조영욱이 예술상을 수상했습니다.
남자 신인상: 정성일 (전, 란)
인상적인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성일이 수상했습니다.
여자 신인상: 노윤서 (여름날 우리다음)
청량하고 감성적인 연기를 보여준 노윤서가 여자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오정민 (장손)
신선한 연출력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오정민 감독이 신인 감독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에서는 독립운동, 여성 서사, 가족 이야기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담은 영화들이 고루 수상하며 한국 영화계의 넓은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특히 '하얼빈'과 '리볼버'는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