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도깨비>가 방영 10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방송가와 tvN 측에 따르면, 공유(김신 역), 이동욱(저승사자 역), 김고은(지은탁 역), 유인나(써니 역) 씨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특집 예능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강릉은 드라마 속 지은탁과 도깨비가 처음 마주했던 주문진 방사제 등 상징적인 장소들이 위치한 곳이라 의미를 더하는데요. 네 배우는 1박 2일 동안 함께 여행하며 작품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되짚어보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각자의 삶 속에 남은 드라마의 의미를 돌아보는 진솔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드라마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넘어, tvN 개국 20주년을 기념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기획되었습니다. 연출을 맡은 황다원 PD는 <산꾼도시여자들>,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등을 통해 인물들의 진솔한 관계성과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내기로 유명합니다. 제작진은 "도깨비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tvN의 상징적인 작품"이라며, "이번 특집이 팬들에게는 인생작에 대한 향수를, 배우들에게는 소중한 재회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6년 방영 당시 <도깨비>는 케이블 드라마 최초 시청률 20%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은숙 작가의 감각적인 대사와 이응복 감독의 미장센, 그리고 네 배우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는 지금까지도 'N차 관람'을 유발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tvN 측은 "네 분 외에도 깜짝 놀랄만한 추가 출연진 정보가 추후 안내될 예정"이라며 또 다른 특급 카메오의 등장을 암시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중 방영을 앞둔 이 특별한 여행 예능이 10년 전 그 겨울, 우리를 설레게 했던 도깨비 신드롬을 어떻게 다시 꽃피울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강릉의 푸른 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